국민의힘, 내일 선관위 회의…'전한길 방지책' 논의할 듯

박찬범 기자 2025. 8.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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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11일)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한길 씨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회의에서는 남은 합동연설회에서의 방해 행위 방지책, 출입용 비표 관리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전 씨는 그제(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전한길뉴스 발행인이라고 주장하며 언론인 자격으로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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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11일)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한길 씨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정점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내일 임시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전당대회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남은 합동연설회에서의 방해 행위 방지책, 출입용 비표 관리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전 씨는 그제(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전한길뉴스 발행인이라고 주장하며 언론인 자격으로 입장했습니다.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 후보 연설 도중 당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행동을 근거로 들어 향후 전당대회 일정에 전 씨의 출입을 금지 조치하고, 당 중앙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이에 전 씨는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 등 찬탄파 후보들이 먼저 자신을 '극우세력', '음모론자' 등으로 매도해 항의했을 뿐 소란을 유도하거나 폭력을 조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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