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세징야, K리그 역대 3번째 ‘70-70’ 클럽 가입…팀은 서울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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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특급용병 세징야가 빛나는 기록을 수립했다.
대구FC 김병수 감독은 이날 서울과의 경기가 끝난 뒤, 1골 1도움을 작성하며 팀이 뽑아낸 2골에 모두 관여한 세징야에 대해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FC가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서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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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특급용병 세징야가 빛나는 기록을 수립했다. 팀은 강등 위기에 몰리고 있지만 세징야는 발군의 실력으로 K리그 역대 3번째 '70-70 클럽' 가입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이다. 그는 8일 서울을 상대로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K리그 통산 278경기 108득점 70도움을 기록했다. 대구FC 김병수 감독은 이날 서울과의 경기가 끝난 뒤, 1골 1도움을 작성하며 팀이 뽑아낸 2골에 모두 관여한 세징야에 대해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FC가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서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대구는 전방에는 정치인, 정재상, 세징야, 김주공이 포진했고, 중원에는 김정현, 카를로스가 발을 맞췄다. 수비라인은 정우재, 김진혁, 우주성, 황재원이,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대구는 전반 13분 서울 김진수에게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초반 흐름을 내줬다. 대구는 곧바로 공격수 4명을 선발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전개를 시도했지만, 상대의 압박 속에 주도권을 쉽게 가져오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전반 34분, 세징야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동점골로 연결됐다. 분위기를 되찾는 듯했던 대구지만 전반 40분, 서울 루카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가는 상황이 됐다. 이후 대구는 정치인과 측면 자원들을 활용해 날카로운 슈팅으로 응수하며 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한 채 전반을 1-2로 마쳤다.

대구는 후반 들어 라마스, 이용래를 교체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19분 대구의 동점골이 터졌다.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세징야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치인이 헤더로 연결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세징야는 이 도움으로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통산 278경기 출전, 108득점 70도움의 기록과 함께, K리그 역사상 세 번째 '70-7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록은 이동국, 염기훈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K리그 역사상 최초이다.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대구는 세징야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대열을 가다듬었고, 역전까지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2-2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의 또 다른 용병 라마스는 후반들어 중원에서 유기적인 플레이와 강한 슈팅으로 몇 차례 골문을 노리는 활발한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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