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잃은 황희찬, EPL 떠나나... "이미 두 팀과 이야기 나눠"→英 2부행 선택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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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29)이 여름 이적시장 중심에 섰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황희찬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 두 구단이 대화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어떤 구단인지 로마노는 자세히 알리진 않았지만 황희찬은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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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울버햄튼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29)이 여름 이적시장 중심에 섰다. 2부리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황희찬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 두 구단이 대화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어떤 구단인지 로마노는 자세히 알리진 않았지만 황희찬은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 리그1을 제패하며 챔피언십으로 승격했다.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황희찬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은 마르빈 두크슈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한 명의 공격수를 더 찾고 있다. 제이 스탠스필드, 후루하시 교고, 린든 다이크스, 후지모토 카니야, 케시 앤더슨, 윌럼 윌럼슨, 더마레이 그레이가 있지만 황희찬을 마지막 퍼즐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진했다. 2028년까지 재계약했지만 시즌 도중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 속에 리그 2골에 그쳤다.
페레이라 감독은 시즌 막판 “라르센이 득점 중이고 우리는 투톱을 사용하지 않는다. 황희찬의 자리는 없었다. 주전 보장은 없다. 떠나고 싶다면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적을 권고한 발언이었다.
영국 ‘몰리뉴 뉴스’도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의 계획에 맞춰 스쿼드를 정리 중이다. 황희찬도 방출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울버햄튼은 합리적인 제안이 오면 매각할 계획이지만 황희찬은 챔피언십 이적을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와 독일 구단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2부리그행은 최후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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