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마트에서 붙잡힌 남성, 수백 명 사망케 한 테러단체 조직원이었다 [지금이뉴스]
국내에 있던 파키스탄 테러단체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7일 테러단체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허위 서류로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40대 파키스탄 국적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UN에서 지정한 파키스탄 테러단체 '라슈카르 에 타이바'에서 중화기 사용법과 훈련을 받는 등 정식 조직원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또, 지난 2023년 9월 파키스탄 주재 한국 영사관에 사업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처럼 꾸민 신청서를 제출해 비자를 발급받아 불법 입국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국가정보원 첩보를 받아 지난달 서울 이태원에서 A 씨를 체포해 지난 2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돈을 벌러 대한민국에 왔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입국 이후 단 한차례도 취업한 기록이 없는 데다, 검거 당시에도 마트에서 단기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A 씨가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위해 한국에 머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공범이 있는지, 테러 단체로 자금이 송금된 기록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라슈카르 에 타이바'는 1980년대 조직된 이슬람 테러단체로, 지난 2008년 인도 뭄바이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켜 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국내에서 UN 지정 테러단체 조직원을 체포해 구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I 앵커ㅣY-GO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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