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사우디 가면 어때! 연봉 2배 주는데' 누녜스, EPL 떠나 알 힐랄 이적... "리버풀은 350억 손해"

박재호 기자 2025. 8.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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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26)가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알 힐랄은 10일(한국시간) 누녜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누녜스는 알 힐랄에서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74억원)를 받는다.

누녜스를 내준 리버풀은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 영입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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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다르윈 누녜스. /사진=알 힐랄 공식 SNS 갈무리
다르윈 누녜스(26)가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알 힐랄은 10일(한국시간) 누녜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5300만 유로(약 858억원)다. 누녜스가 3년 전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때 기록한 7500만 유로(약 1214억원)보다 약 350억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누녜스는 리버풀을 3년 만에 떠나게 됐다. 2022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누녜스는 데뷔 시즌에 공식전 15골 4도움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다음 2023~2024시즌엔 18골 13도움으로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팀 내 최다 득점 2위를 책임지는 등 리버풀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단 7골(5도움)에 그쳤다. 문전 득점력 부재에 아르네 슬롯 감독도 그를 향한 신뢰를 점점 잃었고, 리그 선발 출전은 단 8경기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누녜스에게 사우디의 오일머니가 접근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누녜스는 알 힐랄에서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74억원)를 받는다. 리버풀에서 받던 720만 파운드(약 134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셈이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다르윈 누녜스. /사진=알 힐랄 공식 SNS 갈무리
리버풀은 올 시즌 3억 파운드(5615억원)를 들여 선수 보강을 했는데 누녜스의 매각으로 재정에 숨통을 틔웠다. 누녜스를 내준 리버풀은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 영입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1999년생 누녜스는 이제 20대 중반에 불과하다. 축구선수로서 한창 전성기를 보낼 시기에 유럽 빅리그, 빅클럽을 떠나 사우디로 향하자 아쉬운 반응도 있다. '제2의 호날두'로 불리던 주앙 펠릭스(25)가 최근 첼시에서 알 나스르로 이적하자 비난을 받은 바 있다. BBC는 "펠릭스의 몰락이다. 그에게 축구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커리어가 곧 펼쳐진다. 이젠 펠릭스가 가졌던 잠재력이 더 이상 실현되지 않을 것이란 느낌이 짙어진다"고 전했다.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알 힐랄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야신 부누,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등과 최근 AC밀란에서 테오 에르난데스까지 영입했다.

웬만한 유럽 강팀 수준의 스쿼드를 갖춘 알 힐랄은 최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조 2위로 조별리그 통과한 뒤 16강에서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까지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알 힐랄로 이적한 다르윈 누녜스. /사진=알 힐랄 공식 SNS 갈무리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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