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시대 시작됐다”.. MLS도 활약상 집중 조명

“손흥민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미국 MLS)

손흥민이 LA FC 데뷔전을 치른 10일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 공식 홈페이지는 그의 활약과 업적을 조명하는 기사들로 도배됐다. MLS는 “아시아 최고 축구 스타인 손흥민이 LA FC 입단 사흘 만에 시카고 만원 관중 앞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며 “특유의 돌파력을 선보이며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료가 동점골을 넣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미 일리노이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FC와 시카고 파이어 FC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1-1 승부가 이어지던 상황에 투입 직후 왼발 중거리슛으로 MLS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1-2로 끌려가던 후반 32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수비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데까지 성공했다. LA FC의 에이스 드니 부앙가(가봉)가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MLS는 손흥민이 “부앙가와 함께 LA FC의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그의 활약상을 평가했다. 동료 수비수 라이언 홀링스헤드(미국)는 “손흥민은 불과 20~30분 동안 우리가 해왔던 것과는 다른 활약을 펼쳤다”며 “우리가 그를 데려온 이유는 그가 여전히 높은 기량을 떨치고 있기 때문이란 걸 스스로 증명했다”고 했다.
다만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자신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반응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겼어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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