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마지막으로 돈 내고 라운드 한 것은 언제일까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지막으로 그린피를 내고 라운드 한 것은 언제일까.
10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에 따르면 셰플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으로 그린피를 낸 것이 언제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 질문에 “셰플러가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셰플러는 대신 자신이 그린피를 내려고 했는데도, 내지 않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약 5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 셰플러는 자신이 아는 클럽 프로에게 전화를 걸어 그 골프장의 티타임 예약을 부탁했다. 셰플러가 골프장에 도착해 그린피를 내려고 하자 그 클럽 프로는 “낼 필요 없다”면서 그린피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셰플러의 친구를 향해서는 “당신은 내야 한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요즘도 당시 일을 얘기하며 그 친구를 놀린다고 전했다.
올해 29살인 셰플러는 누적하면 151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역 최고의 남자 골프 선수다.
하지만 그의 성공은 2018년 프로로 전향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 셰플러는 청소년 시절 텍사스 북부 지역 주니어 대회에 136번 출전해 90번 우승했다. 17살이던 2013년에는 미국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에 올랐다. 대학 시절에는 텍사스대의 ‘빅12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고, 2015년에는 필 미컬슨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셰플러는 2019년 콘페리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2020년 PGA 투어에 진출해서도 신인왕에 올랐다.
이런 유명세 덕분에 그가 친구들과 즐기기 위해 골프장에 가더라도 오래 전부터 골프장들은 그에게 그린피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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