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AI 장착해 ‘더 똑똑해진다’…특허 4건 중 1건 A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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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단순한 냉방기기가 아닌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상황과 환경에 맞게 더위를 식혀주는 지능형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원된 에어컨 관련 특허기술 4건 중 1건꼴로 AI를 탑재한 출원였으며, 향후 AI기술 발전과 확산에 따라 출원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주 특허청 기계금속심사국장은 "AI가 에어컨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어 앞으로 AI 활용 특허출원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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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년비 43% 늘어...제품 성능의 주요 요소 부각
에어컨이 단순한 냉방기기가 아닌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상황과 환경에 맞게 더위를 식혀주는 지능형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원된 에어컨 관련 특허기술 4건 중 1건꼴로 AI를 탑재한 출원였으며, 향후 AI기술 발전과 확산에 따라 출원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AI를 활용한 에어컨 특허출원은 연평균 8.6% 증가했다.
지난해는 전년(35건)보다 42.8% 늘어난 50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증가했다. 전체 에어컨 특허출원 중 AI를 활용한 에어컨 특허출원 비중은 2020년 14.3%에서 2024년 25.9% 늘었다. 에이컨 특허 4건 중 1건은 AI와 관련된 셈이다.
출원된 기술을 보면 AI가 날씨와 취침, 기상시간, 사용 이력 등을 학습해 예상되는 취침시간에 수면모드로 전환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습도를 유지하는 특허가 등록됐다. 또한 AI가 실내 장소의 용도별 특징과 사용자 재실 여부 등을 각각 학습해 각 장소의 용도와 사람의 위치·수에 따라 자동으로 에어컨의 냉각방향과 온도를 맞춰주는 기술도 특허를 받았다.
이같은 증가세는 기업이 AI를 에어컨 제품의 경쟁력과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보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어컨 특허출원은 2020년 251건에서 2024년 193건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특허출원은 2020년 36건에서 2024년 5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83건), 대학(41건), 대기업(37건), 연구소(23건) 등의 순으로 출원이 많았다. 과거 가전기술의 혁신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AI이 주도하는 에어컨 분야 기술 혁신은 중소기업, 대학 등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용주 특허청 기계금속심사국장은 "AI가 에어컨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어 앞으로 AI 활용 특허출원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출처=MS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class="img_LSize" />

특허청 제공" class="img_LSi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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