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 의대생 2500명…관리체계 필요성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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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외 의약계열 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밟는 한국 국적 유학생 수가 약 2천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해외 고등교육기관 의약계열 한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해외 의약계열 대학에서 학사 과정 중인 국내 유학생은 총 2천5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다니는 대학은 총 53개국에 분포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호주가 8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563명)과 영국(413명), 중국(266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4개국 유학생 비중은 전체의 83%에 이를 만큼 극심한 쏠림 현상을 보였습니다.
해외 의약계열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은 1천588명에 달했습니다. 석사 과정생의 경우 헝가리가 694명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호주(334명), 독일(176명), 중국(88명), 체코(78명) 순이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해외 대학 유학생 규모 조사는 지난해부터 계열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의학·약학·간호학), 예체능 등 전공별 유학생 숫자 파악에 나선 셈입니다.
다만 교육부는 "해당 자료는 해외 공관을 통해 취합한 자료라 조사 방법 및 정확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 중 해외 의과대학 진학자 수를 교육부가 별도로 조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국내 고교 졸업생들의 해외 의대 진학 경로 및 추적 관리 시스템이 부재한 만큼, 실태조사나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김 의원실 설명입니다. 아울러 이들 중 국내 면허를 취득하고 활동하려는 인력에 대한 관리 체계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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