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협 해상강도 급증…해수부 "해적 피해 예방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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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은 총 90건으로 지난해 동기 60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했나, 승선자 피해는 전년 98명에서 6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 자료 및 '해역별 해적위험지수'는 해수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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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아덴만 해역 해적사건 모두 선박 피랍…피해선박 승선자 26명 일시 억류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올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은 총 90건으로 지난해 동기 60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했나, 승선자 피해는 전년 98명에서 6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우리 선박과 선원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발표했다.
해역별로는 아시아 해역에서 가장 많은 70건이 발생했으며, 서아프리카 12건, 소말리아·아덴만 해역 3건 등 세계 곳곳에서 해적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아시아 해역의 해적사건 발생건수는 2015년(107건)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싱가포르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의 선용품 탈취 목적의 해상강도 행위 등이 전년에 비해 급증(13→57건)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선박 피랍사건은 전년도 상반기와 동일한 4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소말리아·아덴만 해역과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각각 3건과 1건을 기록했다. 특히,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발생한 해적사건은 모두 선박 피랍 형태로 발생했으며, 피랍 과정에서 피해선박 승선자 26명이 일시적인 억류를 당하기도 해 해수부는 선박에서 이에 대한 경계도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아시아 해역에서의 해적 사건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해수부나 다른 연안국이 제공하는 최신 정보를 참고하여 해적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 자료 및 '해역별 해적위험지수'는 해수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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