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포스텍 등 연합팀, 美 다르파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 우승

정지영 기자 2025. 8.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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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윤인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포스텍, 미국 조지아공과대 등이 함께 구성한 연합팀 '팀 애틀랜타(Team Atlanta)'가 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사이버 챌린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AI 사이버 챌린지(AIAxCC)는 DARPA와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2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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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이버 챌린지 우승 후 환호하는 Team Atlanta. KAIST 제공.

KAIST는 윤인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포스텍, 미국 조지아공과대 등이 함께 구성한 연합팀 '팀 애틀랜타(Team Atlanta)'가 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사이버 챌린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김태수 삼성리서치 상무가 이끈 팀 애틀랜타는 우승상금으로 440만 달러(약 55억 원)를 받았다.

AI 사이버 챌린지(AIAxCC)는 DARPA와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2년 동안 진행된다.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분석·탐지·수정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CRS(사이버 추론 시스템) 능력을 겨룬다. 

이번 AI 사이버 챌린지 결선은 세계 최대 해킹 콘퍼런스인 'DEF CON33'에서 진행됐다. 팀 애틀랜타는 총점 292.76을 기록해 2위팀(Trail of Bits)을 170점 이상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 다양한 유형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상당수를 실시간으로 수정하며 방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은 총 70개의 인위적(injected) 취약점 중 평균 77%를 발견하고, 그 중 61%를 수정했다. 또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보안 취약점 18건을 추가로 찾아내기도 했다. 

우승팀을 포함해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의 CRS 기술은 오픈소스로 제공된다. 병원과 수도, 전력 등 핵심 인프라 보안 강화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교수는 "엄청난 성과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한국의 사이버 보안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자평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가 미래 사이버 보안과 AI 융합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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