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갔다가 마신 '이것'…며칠뒤 '실명'에 사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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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에서 짝퉁 술에 섞인 유독성 메탄올로 실명한 캐나다 여성이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애슐리 킹은 SNS(소셜미디어)에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며 여행지에서 마시는 술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이안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2명이 메탄올이 함유된 술을 마시고 사망했고, 같은 해 11월에도 라오스 방비엥에서 비슷한 원인으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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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에서 짝퉁 술에 섞인 유독성 메탄올로 실명한 캐나다 여성이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애슐리 킹은 SNS(소셜미디어)에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며 여행지에서 마시는 술에 대해 경고했다.
킹은 대학 입학을 앞둔 2011년 배낭여행으로 발리 남부를 찾았다. 그곳에서 그는 고급 바에 들려 보드카 칵테일을 마셨다고 한다. 이튿날 숙취 증상은 있었지만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상 징후는 그가 발리를 떠난 뒤 나타났다. 뉴질랜드 도착 후 호텔에서 잠을 청한 뒤 깨어났을 때 방이 깜깜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당시 시간은 한낮이었다. 눈에 문제가 생긴 것이었다. 이와 함께 호흡 곤란 증상까지 나타났고 급히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그의 혈액에서 메탄올이 나왔다.
의료진이 그가 의식을 되찾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했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고 한다.
킹은 "시력을 잃은 건 내가 겪어본 일 중 가장 힘든 일"이라며 "매일매일 그 일과 싸워야 한다"고 했다.
메탄올은 무색의 가연성 액체다. 일반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냄새나 맛으로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체에는 극도로 해롭다.
초기 증상은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판단력 저하, 졸음 등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심한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 곤란, 혼란, 두통,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엔 실명, 경련,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최근에도 관련 사고가 발생했었다. 지난 5월 인도 한 마을에서 메탄올로 만든 밀주를 마신 주민 2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이안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2명이 메탄올이 함유된 술을 마시고 사망했고, 같은 해 11월에도 라오스 방비엥에서 비슷한 원인으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태국에서도 지난해 6월 불법 제조된 술로 4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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