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일가족 3명 숨져
류희준 기자 2025. 8. 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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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밤새 방화가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0일) 오전 3시 35분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내 발화 지점이 여러 군데인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이 난 아파트는 1990년대에 지어져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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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가족 3명 숨진 대구 아파트 화재 현장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밤새 방화가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0일) 오전 3시 35분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에 119가 출동해 19분 만에 불을 껐으나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 중 10대 자녀 2명은 아파트 안에서, 40대 어머니는 베란다 밖으로 추락한 상태로 각각 발견됐습니다.
또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고 2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사망자 일가족 중 아버지는 당시 화재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내 발화 지점이 여러 군데인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이 난 아파트는 1990년대에 지어져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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