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경연장 된 베이징… 세계로봇콘퍼런스 현장 가보니 [차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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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 컨벤션센터에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세계로봇콘퍼런스'(WRC) 입장을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또 이번 행사 개막에 맞춰 세계 최초로 문을 연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판매점인 4S 매장도 주목받고 있다.
매장에는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을 그대로 본뜬 휴머노이드 로봇과 체스 파트너, 반려 로봇견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로봇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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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개막해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WRC는 ‘로봇을 더 스마트하게, 체화(임바디드) 주체를 더 지능적으로’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약 220개 기업이 참여하고, 1500여종의 로봇이 등장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특히 첨단 로봇 100여종은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으로 4족 보행 로봇, 구조용 로봇, 잔디깎이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수많은 로봇들이 대거 전시돼 산업용·가정용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유비테크의 세계 최초 배터리 자율 교체 로봇 ‘워커 S2’는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모습을 시연했고, 물류 운반 로봇과 나무에서 과일을 따는 로봇 등이 미래 산업현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가정용으로는 빨래를 개는 것부터 안마, 바둑과 장기 등 많은 분야에 각기 다른 모습의 로봇이 다량 소개됐다. 어린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것은 로봇개였다. 매직랩의 로봇개는 사람 앞에서 기쁜 듯이 몸을 움직이고 발을 들어 인사했으며, 얼굴의 전광판에서는 다양한 ‘표정’이 연출됐다.





‘4S’는 판매(Sale)·부품(Sparepart)·사후서비스(Service)·조사(Survey)를 뜻하는 중국의 자동차 판매 모델에서 비롯된 용어다. 매장에는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을 그대로 본뜬 휴머노이드 로봇과 체스 파트너, 반려 로봇견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로봇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톈궁, 유비테크, 유니트리 등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브랜드들의 대표 모델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이 로봇들의 가격대는 2000위안(약 38만원)부터 수백만위안(수억원)에 이른다. 로이터통신은 4S 매장이 AI와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중국의 야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AI와 로봇 스타트업 등의 분야에 1조위안(약 19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베이징=글·사진 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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