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안 강한 비…시간당 50㎜ 육박

양창희 2025. 8. 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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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제주와 광주·전남에서 시작된 비가 남부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 한때 시간당 50㎜에 가까운 강한 비가 왔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창희 기자, 지금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광주는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며 이어지고 있는데요.

뒤로 보이는 광주천의 수위도 평소보다 상승한 모습입니다.

광주·전남 전체 상황을 보면 서해안과 남해안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기록된 강수량은 신안 흑산도가 226밀리미터, 홍도가 206밀리미터 등으로 섬 지역에 강한 비가 왔고요.

영암 학산면 180, 해남 북일면 172.5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오늘 새벽 진도와 홍도·흑산도, 해남 땅끝 등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왔습니다.

현재는 강진, 완도, 흑산도.홍도에 호우 경보가, 나주와 화순, 고흥과 보성 등 전남 16개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도 광주와 전남에 비가 이어질 걸로 내다봤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이 120밀리미터 이상, 전남 남부는 30에서 100밀리미터, 광주와 전남 북부는 10에서 60밀리미터입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하며 오늘 새벽엔 강진에 산사태 경보가, 영암.보성.장흥.해남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전남 7개 시군에서 주민 148명이 마을 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한 상탭니다.

또 국립공원 5곳과 하천변 5곳 등 전남에서 34곳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내일과 모레에도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광주 서구 광주천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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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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