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흐름 지속…미 CPI 대기하며 방향성 탐색[주간외환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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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외환 시장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내주 시장은 달러 하방 우위의 박스권이 예상된다"면서 "미국 7월 물가와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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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란 연준 이사 지명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 지속
주중 미 7월 소비자물가지수 주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외환 시장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더불어 미·러 정상회담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 축소로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후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이번 주 중 발표되는 미국 7월 CPI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감이 재차 부활,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내주 시장은 달러 하방 우위의 박스권이 예상된다”면서 “미국 7월 물가와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부과 등의 혼선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티브 미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연준 이사로 임명한 것도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해당 인사는 내년 1월까지 구글러 이사 자리를 대행하는 임시직이지만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인물로 평가되면서 당분간 금리 인하 기대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달러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 들어 주춤했던 달러 약세가 점차 재개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면서 “2027년까지 중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의 알래스카 정상회담도 지정학적 우려 완화라는 점에서 달러 약세 재료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래스카 회담을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보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원화 강세, 원·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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