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 택하는 美 상장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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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큰 변화 없이 횡보 중인 가운데, 기업들이 이더리움(ETH)을 사들이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하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에 이어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핵심 인프라인 이더리움이 지니어스 법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자,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을 전략 매수하는 기업들이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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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보유 상장사 증가는 긍정적…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우려"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비트코인(BTC)이 큰 변화 없이 횡보 중인 가운데, 기업들이 이더리움(ETH)을 사들이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하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에 이어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한 주 간 비트코인은 2.3% 오른 반면, 이더리움은 11.4% 오르면서 4000달러를 재돌파했다.
대표적인 상승 요인으로는 기업들의 이더리움 매수가 꼽힌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지니어스 법'이 상원을 통과한 지난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장사들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크게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핵심 인프라인 이더리움이 지니어스 법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자,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을 전략 매수하는 기업들이 생겨난 것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기준 미국 상장사들이 보유한 이더리움은 4만 8000여개에 그쳤지만, 7월 25일에는 무려 86만 2000여개로 늘었다. 6주 만에 상장사들이 81만여개의 이더리움을 비축한 셈이다. 이더리움을 보유한 상장사는 총 17곳이다.

'이더리움 트레저리' 트렌드를 이끈 회사는 샤프링크 게이밍이다. 마케팅 기업인 샤프링크 게이밍은 지난 6월 13일 이더리움 17만 6271개를 총 4억 6300만달러에 매입하면서 단숨에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또 최근에는 주식 직접 공모를 통해 2억달러(약 2768억원) 자금을 조달하고, 해당 자금을 전부 이더리움 매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이유에 대해 샤프링크 게이밍은 "이더리움을 비축하고 스테이킹(예치)해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글로벌 금융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트디지털, 비트마이닝 이멀전 테크놀로지스, 게임스퀘어 홀딩스 등 다른 미국 상장사들도 일제히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주가 상승 효과를 봤다.
이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보다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상장사에 투자하는 게 낫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상장사들이 6월부터 이더리움 유통량의 1.6%를 매수했으며 순자산가치(NAV) 프리미엄이 1을 약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사들이 6월부터 매수한 이더리움의 규모는 이더리움 현물 ETF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NAV가 1을 조금 넘는 현 상황에서는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상장사가 이더리움 현물 ETF보다 더 좋은 투자처"라고 밝혔다.
단, 이 같은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에 대한 우려도 따른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8일 뱅크리스 인터뷰를 통해 "요즘 많은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다. 이런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이더리움을 간접적으로 보유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면서도 "다만 이들 기업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써서 이더리움에 투자한다면 향후 이더리움 가격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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