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당신을 추앙한다” WC 독일전 감격골 꺼낸 MLS…손흥민 듣자마자 ‘함박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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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의 독일전 감격골의 기억을 꺼냈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S 26라운드에서 시카코 파이어를 상대한다.
이에 멕시코는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 지칭하며 찬양했고, 독일을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 또한 추앙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손흥민은 LAFC를 방문했는데, 멕시코 팬들은 그에게 전통 모자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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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의 독일전 감격골의 기억을 꺼냈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S 26라운드에서 시카코 파이어를 상대한다. 현재 LA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 시카노는 동부 컨퍼런스 9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의 역사적인 MLS 데뷔전이 될 수도 있는 무대다. MLS 소식에 능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손흥민은 비자를 발급 받았고, 시카고전에서 데뷔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LAFC 또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은 팀과 함께 원정을 떠났고, 내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확인했다.
MLS 또한 손흥민의 데뷔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나눈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내용은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이었다. 당시 한국은 강호 독일을 2-0으로 꺾으며 대이변을 연출했지만, 독일과 함께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덕에 16강에 오른 팀이 바로 멕시코였다.
진행자는 손흥민에게 “LA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만나는 건 이런 느낌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손흥민은 “왜 그런지는 다들 알지 않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진행자는 재차 “2018년에 당신이 독일을 상대로 넣은 그 골 덕분에, 멕시코 커뮤니티는 영원히 감사하고 당신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멕시코는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한국이 독일을 이기며 16강에 올랐다. 이에 멕시코는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 지칭하며 찬양했고, 독일을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 또한 추앙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손흥민은 LAFC를 방문했는데, 멕시코 팬들은 그에게 전통 모자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정말 특별하다. 2018년 이곳에 와서 그걸 느꼈다. 이 도시만의 아주 특별한 분위기다. 마치 이곳이 내 집인 것 같다. 그냥 좋은 생각만 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지 않은 건 교통체증밖에 없다”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에게도 멕시코 팬들과의 추억은 특별했다.
LAFC 팬들 중 다수는 멕시코 국적이다. LAFC는 지난 2018년 MLS에 발을 내딛었는데, 과거 MLS 소속이었던 치바스 USA의 확장구단의 성격을 띄고 있다. 치바스가 지난 2014시즌을 끝으로 퇴출당한 이후, MLS가 LA 시장을 유지하려 창단된 구단이 LAFC다. 치바스의 구단주는 멕시코인이었고, LAFC는 CD과달라하라의 분점으로 여겨지며 멕시코 팬들이 많이 유입됐다. 아울러 멕시코 간판 스타 카를로스 벨라가 오랜 기간 활약하며 팬덤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했다.
손흥민의 LAFC 이적이 멕시코 팬들에게 특히나 환영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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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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