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이 대세라더니" 수익률 33%…국내ETF, '0.9%' 해외형 압도

김세관 기자 2025. 8. 10.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ETF(상장지수펀드)도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의 수익률이 엇갈렸다.

반면 해외주식형 ETF의 올 한해 수익률은 0.90%였다.

지난해 전체 해외주식형 ETF 수익률은 39.97%에 달했다.

해외주식형 ETF 수익률은 -0.88%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ETF 수익률/그래픽=윤선정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ETF(상장지수펀드)도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의 수익률이 엇갈렸다. 지난해와 정반대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ETF펀드의 올 한해 수익률(1월1일~8월7일)은 33.3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7일 기준으로 6개월간 수익률은 24.61%, 3개월간 수익률은 24.61%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익률 반등을 이뤄냈다는 의견이다. 2024년 한해동안의 국내주식형 ETF 수익률은 -(마이너스)13.83%였다. 특히 2024년 하반기 수익률이 -18.09%로 최악의 시기를 보냈었다.

올해 2분기부터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이를 추종하는 ETF 수익률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대표 증시인 코스피 지수는 1월2일 종가 2398.94였지만 최근 3220선을 넘으며 30% 넘게 상승했다. 국내주식형 ETF 수익률과 비슷하다.

반면 해외주식형 ETF의 올 한해 수익률은 0.90%였다. 지난해 전체 해외주식형 ETF 수익률은 39.97%에 달했다. 지난해 최악의 하반기를 보냈던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호황을 누렸던 미국 시장의 상승세가 추종 ETF에도 그대로 반영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미국을 비롯한 해외주식 시장은 나쁘지 않다. 나스닥지수도 올해 1만9403으로 시작해 현지시각 7일 2만1242로 9%가 올랐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주식의 성장세가 해외 어느 시장보다 두드러지면서 추종 ETF 역시 어느 정도의 기저효과를 봤을 수 있다고 분석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발 상호관세와 세법개정안 등 대내외 정책 리스크에 흔들리면서 7일 기준 1주일간의 국내 주식형 ETF 수익률은 -1.16%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형 ETF 수익률은 -0.88%였다.

설정액은 국내주식형 ETF가 연초 이후 13조6671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은 7조8014억원으로 국내형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었다. 국내채권형 ETF 설정액이 해외주식형보다 많은 11조9560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는 한해 동안 해외주식형 ETF 설정액이 13조598억원 뛰었고, 국내주식형은 5조3215억원 늘었었다.

한편,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로보어드바이저(RA)를 통한 연초부터 7일까지의 펀드 평균 수익률은 7.15%로 나타났다. RA는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다. AI 로봇이 개인 투자성향에 맞게 자산을 운용해 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주로 해외혼합형(해외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에 RA가 적용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해외혼합형 펀드 상품과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같은 기간 해외혼합형 펀드 상품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서는 3%P(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로 조사됐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