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가수 데뷔 후 의사 남편이 5년간 육아 도맡아 차 선물” (가보자GO)[어제TV]

유경상 2025. 8. 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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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이 치과의사 남편에게 차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남편은 똑같다. 남편이 제가 가수 데뷔하고 5년 동안 육아를 도맡아서 많이 했다. 남편에게 큰 뭔가를 해주고 싶은데 자기는 필요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가족이 전부라고 한다. 그냥 싫다고만 하는 구나. 새 차를 사줬다"며 바라는 것 없는 남편에게 차를 선물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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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 시즌5’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5’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5’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양지은이 치과의사 남편에게 차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8월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가수 양지은이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양지은은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연세대 대학원을 다녔다. 음악교사가 되려고 교육대학원에 들어갔다. 남편이 연세대 치의대 졸업생이라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았다. 친구로 10개월 지내다가 데이트를 한 번 해보자, 데이트 하고 나서 거의 4개월 만에 결혼했다. 연애기간이 짧다. 남편이 1달 사귀고 결혼하자고 했다”고 했다.

김수찬이 “남편이 어디에 꽂힌 거냐”고 묻자 양지은은 “나도 모르겠다”며 “혹시 외모가 당신 스타일이었어?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착해서 결혼했다고 하더라”고 남편의 말을 전했다. 반대로 양지은은 남편이 좋았던 점으로 “아빠에게 신장을 기증한 게 저한테는 평생 검사해야 하는 사람, 아기도 안 낳았는데 큰 수술을 해서 말하기가 어려웠다. 어르신들도 숨기라고 했다. 말하지 말라고. 그럴 수 없어서 연애 초반에 꺼냈는데. 그것 때문에 자기는 더 (좋다고).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시아버지도 남편과 똑같은 반응이라 결혼이 빨리 진행됐다고. 양지은은 남편과 동갑내기로 26살에 결혼을 했고 당시 남편은 공중보건의로 군복무중.

홍현희가 “자리 잡기 전인데 걱정 없었냐”고 묻자 양지은은 “결혼하려면 서로 얼마 있나 보자. 나는 학생이라 500만원이 있었다. 남편도 비슷하게 있었다. 둘 다 양가도움을 받지 말고 천만 원으로 결혼을 해보자”며 부모님과 언니가 결혼했던 제주도 작은 마을 성당에서 결혼을 했다고 답했다. 남편도 성당에서 결혼하는 것에 찬성했다고.

경제적으로는 “진짜 힘들었다”며 “그때는 저도 안 벌 때고 남편도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나오는 월급으로만 네 식구가 살았으니까. 전역할 때까지 3년 동안. 지금도 어떤 마트에 할인 코너가 있으면 그 때가 생각난다. 그것밖에 살 수 없었다. 월급 안에서 네 식구가 해결해야 하니까. 그래서 더 끈끈해졌다. 우리 둘이서 잘 해낼 수 있다”고 그 시절을 돌아봤다.

안정환이 “서로 희생하며 살았네. 한 쪽이 아닌 같이”라며 감탄했고, 홍현희는 “힘들게 살다가 5년 동안 너무 바쁘고 너무 잘되고 수입이 많아지면 남편이 뭐 그런 말 안 하냐. 더 열심히 해줘. 나 손목이 허전하다. 하나만 가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지은은 “남편은 똑같다. 남편이 제가 가수 데뷔하고 5년 동안 육아를 도맡아서 많이 했다. 남편에게 큰 뭔가를 해주고 싶은데 자기는 필요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가족이 전부라고 한다. 그냥 싫다고만 하는 구나. 새 차를 사줬다”며 바라는 것 없는 남편에게 차를 선물했다고도 말했다.

홍현희가 “차를 받았을 때 남편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양지은은 “나는 진짜 괜찮은데, 이런 반응이었다”고 했고, 김수찬이 “카니발 사준 것 아니냐. 오빠 나 스케줄 있는데 운전 좀 부탁할게”라고 농담했다. 안정환은 “아내가 고생해서 번 돈인데 받아서 타도 되나? 그런 생각을 했을 수 있다”고 양지은 남편의 속내를 헤아렸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5’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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