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불법 지정된 친팔레스타인 단체 지지자 200명 체포
손형안 기자 2025. 8. 1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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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9일 영국에서 불법 단체로 지정된 '팔레스타인 행동'에 대한 지지 시위가 벌어져 약 200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친팔레스타인 성향의 '팔레스타인 행동'은 지난 6월 영국 공군 기지에 잠입해 공중급유기 2대에 페인트를 분사해 파손한 이후 의회 표결을 거쳐 테러방지법에 따른 금지 단체로 지정됐습니다.
런던경찰청은 "오늘 의회 광장에 와서 '팔레스타인 행동'을 지지하는 플래카드를 꺼내는 사람은 모두 체포됐거나 체포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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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광장에서 '팔레스타인 액션' 금지 해제를 요구하는 집단 시위 중 경찰에 의해 한 여성이 연행되고 있다.
현지시간 9일 영국에서 불법 단체로 지정된 '팔레스타인 행동'에 대한 지지 시위가 벌어져 약 200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P 등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의회 광장에서 열린 시위에 수백 명이 참가했습니다.
시위대는 "인종학살에 반대한다. 팔레스타인 행동을 지지한다"는 플래카드를 들었고 대다수는 침묵 속에 앉아 있었습니다.
친팔레스타인 성향의 '팔레스타인 행동'은 지난 6월 영국 공군 기지에 잠입해 공중급유기 2대에 페인트를 분사해 파손한 이후 의회 표결을 거쳐 테러방지법에 따른 금지 단체로 지정됐습니다.
런던경찰청은 "오늘 의회 광장에 와서 '팔레스타인 행동'을 지지하는 플래카드를 꺼내는 사람은 모두 체포됐거나 체포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무부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행동'이 금지 단체가 된 것은 팔레스타인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며 팔레스타인인의 권리에 관한 시위의 자유와도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형안 기자 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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