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충성고객”…대학생은 AI 구독료가 공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달아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7일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AI 프로' 멤버십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구글은 앞서 미국, 브라질,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5개국 대학교 또는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구글 AI 프로 멤버십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 ‘‘퍼플렉시티 프로’ 이용권 2년 간 무료 제공

구글,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달아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월 3만원에 달하는 유료 멤버십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공부에 특화된 AI 도구들을 선보였다. 다른 연령대보다 AI 사용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조기에 자사 플랫폼 정착 시 해당 플랫폼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충성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7일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AI 프로’ 멤버십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구글 AI 프로는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5 프로’를 기반으로 한 요금제로 월 구독료가 2만9000원이다. ▲과제나 글쓰기 등 학업 전반에 대한 빠른 지원과 함께 수백개의 웹사이트에서 복잡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요약해주는 ‘딥 리서치’ ▲5배 더 많은 AI 오디오와 동영상 개요가 지원되는 AI 기반 사고 툴 ‘노트북LM’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오디오와 함께 8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해주는 ‘비오 3’ 등을 지원한다.
구글은 앞서 미국, 브라질,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5개국 대학교 또는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구글 AI 프로 멤버십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구글이 한국으로 프로모션을 확대 시행하는 이유는 다음 달 새 학기를 앞두고 AI 서비스 주 이용층인 20대 이용자를 공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글은 이날 학습 관련 AI 기능 ‘가이드 학습’도 선보였다. 교사처럼 단순히 정답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단계별로 분석하고 사용자 필요에 따라 설명해 준다. 이미지, 다이어그램, 영상, 대화형 퀴즈 등 다양한 멀티모달 형태의 답변도 제공한다.
퍼플렉시티도 대학생 이용자 확대를 위해 최대 2년간 유료 멤버십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개시했다. 퍼플렉시티는 지난달 쉬어ID와의 제휴로 쉬어ID 검증 플랫폼을 통해 대학생 인증을 마친 이용자에게 ‘퍼플렉시티 프로’(월 20달러, 약 2만8000원) 이용권을 최대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도 한국 대학생에게 적용된다.
이달 미국, 다음 달 한국에서 새 학기를 맞는 가운데 이는 글로벌 AI 기업들의 신학기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는 단기적인 사용자 수를 늘리는 효과를 넘어 장기적인 생태계 ‘록인’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10대~20대 초반 이용자들은 AI와 함께 공부하는 첫 세대로, 어떤 AI 도구를 먼저 접하느냐에 따라 특정 플랫폼 충성고객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 맞고 싶었다” 50대 아들 찌른 70대 아버지의 호소
- ‘임신’ 서민재, 아이 친부 저격 “거짓말쟁이…아기야 미안”
- 홍준표, 尹 체포 시도에 “꼴사나운 논쟁…뿌린 대로 거두는 게 세상 이치”
- 이태원 마트 직원…알고보니 166명 죽인 테러단체원
- 특사 명단에 오른 윤미향 전 의원 억울함 호소…“저는 끄떡 없을 것”
- 파타야서 성행위 라방 男女 체포…20대女 방송 1회에 13만원 받아
- 특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해 8억1000만원 수익”
- [속보]국힘, ‘전대 합동연설 방해’ 전한길 징계절차 시작…“조속히 결론”
- [속보]가평 집중호우 마지막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신원 확인 중”
- [속보]북한, 대남 확성기 철거… 대북 확성기 철거 나흘만에 ‘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