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오승환 후계자'의 자책, "승리에 보탬 못돼 반성"... '첫 20SV 달성' 자신감 되찾았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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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의 '픽'을 받았다.
김택연(20·두산 베어스)은 프로 2년차에 20세이브를 달성하고도 만족하지 못했다.
김택연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13구를 던져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팀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조성환 대행은 경기 후 "(최민석에) 뒤이어 등판한 구원진들도 모두 맡은 바 임무를 다해냈다. 그 중에서도 20세이브를 달성한 김택연을 칭찬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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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13구를 던져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팀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지난해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계약금 3억 5000만원을 받고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은 60경기에서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ERA) 2.08로 훨훨 날았다.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를 달성했고 KBO 신인상을 비롯해 지난 겨울 각종 시상식에서 으뜸 샛별로 우뚝 섰다.
유일한 아쉬움은 20세이브까지 단 하나가 부족했다는 것이었다. 그 아쉬움을 2년차에 곧바로 풀었다. 경기 중반까지 끌려다니던 두산은 8회 강승호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 한 점을 더 달아났다. 9회말 마운드엔 김택연이 올랐다.

조성환 대행은 경기 후 "(최민석에) 뒤이어 등판한 구원진들도 모두 맡은 바 임무를 다해냈다. 그 중에서도 20세이브를 달성한 김택연을 칭찬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경기를 마친 김택연은 "개인 성적에 큰 의미를 둘 상황은 아니다. 물론 지난해의 나 자신(19세이브)을 넘은 것 자체는 기분 좋지만 20세이브는 더 일찍 나왔어야 했다"며 "최근 몇 차례 세이브 기회를 놓쳐 승리에 보탬 되지 못해 아쉽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나친 엄살만은 아니다. ERA가 3.52로 지난해에 비해 높아지긴 했지만 피안타율은 0.216에서 0.200, 이닝당 출루허용(WHIP)도 1.26에서 1.21로 더 좋아졌다. 세이브 성공률 또한 0.613(19/31)에서 0.714(20/28)로 더 좋아졌다.
그만큼 자신에 대한 잣대가 더 냉정해졌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 이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미 리그 최고 클로저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기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평가다.

그렇기에 김택연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택연은 "오늘은 구위 자체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던지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선두 타자를 잡는 것, 또 초구 스트라이크 잡는 것만 신경 쓰고 있는데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다. 코치님들과 많은 선배들이 자신감 회복에 큰 힘이 돼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진할 때에도 묵묵히 참고 기다려준 팬들께도 고개를 숙였다. "부침이 있을 때도 팬분들께서는 언제나 응원을 해주셨다"며 "그 응원에 언제나 감사드린다. 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마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척=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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