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모처럼 무실점 선방으로 울산 구한 조현우, "힘들었던 99→ 100 무실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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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주전 수문장 조현우가 프로 통산 100경기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조현우는 "경기 출전 등 기록과 관련해서는 그저 숫자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99경기에서 100경기로 넘어가는 게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책임감도 느낀다. 울산의 골문을 앞으로도 든든히 막겠다. 몇 경기까지 해낼지 모르겠지만, 축구하는 날까지 후회없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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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HD FC 주전 수문장 조현우가 프로 통산 100경기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조현우는 이번 100번째 클린 시트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 울산은 9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제주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28분 루빅손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1경기 연속 공식전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조현우는 이날 1-0 승리를 통해 프로 통산 100경기 무실점 승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현우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님과 처음 K리그에서 경기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 좋다. 앞으로도 경기가 많은 만큼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함께 했다는 말에 "오래된 인연이고, 신 감독님을 다시 뵈었을 때 그때 러시아 월드컵이 생각났다. 좋은 기억과 함께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 선수들과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반겼다.
프로 통산 무실점 100경기라는 말에 기뻐했다. 조현우는 "경기 출전 등 기록과 관련해서는 그저 숫자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99경기에서 100경기로 넘어가는 게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책임감도 느낀다. 울산의 골문을 앞으로도 든든히 막겠다. 몇 경기까지 해낼지 모르겠지만, 축구하는 날까지 후회없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 부임 후 선수단 분위기 변화에 대해서는 친근하게 다가선다고 평했다. 조현우는 "돌려서 얘기하지 않고 친근하게 얘기해주신다. 지쳐 있고 힘들어한다는 걸 알아주신다"라며 "많은 경기를 이기지 못해 자신감이 없었는데, 실수해도 괜찮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하라고 하시더라.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현우는 새로 만나게 된 김용대 골키퍼 코치와 호흡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다. 조현우는 "선수가 아니라 코치님으로 만나 더 기쁘다. 저를 잘 아시는 분인 만큼 컨디션 관리 등에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워낙 경험이 많으시니까 안정감을 전달해주실 거라 본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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