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vs 셰처 '레전드 선발 맞대결', 나란히 6이닝 호투..."둘 다 승자다" 현지 매체 극찬

장성훈 2025. 8.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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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의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턴 커쇼(37·LA 다저스)와 맥스 셰처(41·토론토)가 직접 맞붙은 선발 대결에서 나란히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양팀 경기에서 두 베테랑은 각각 6이닝을 소화하며 노련미를 과시했다.

이로써 커쇼는 통산 3014개, 셰처는 3456개의 삼진을 쌓아올렸다.

커쇼는 시즌 6승(2패 ERA 3.14), 셰처는 2패(2승 ERA 4.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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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 사진[AP=연합뉴스]
MLB의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턴 커쇼(37·LA 다저스)와 맥스 셰처(41·토론토)가 직접 맞붙은 선발 대결에서 나란히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양팀 경기에서 두 베테랑은 각각 6이닝을 소화하며 노련미를 과시했다.

커쇼는 74구로 6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셰처는 98구로 6이닝을 버텨내며 6피안타 3볼넷 5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커쇼는 통산 3014개, 셰처는 3456개의 삼진을 쌓아올렸다.

현역 중 3000삼진 달성자는 저스틴 벌랜더를 포함해 단 3명뿐이다.

역투하는 셔저. 사진[AP=연합뉴스]

승부는 커쇼에게 돌아갔지만, 현지 언론들은 두 선수 모두를 승자로 평가했다. 커쇼는 시즌 6승(2패 ERA 3.14), 셰처는 2패(2승 ERA 4.21)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셰처가 먼저 곤경에 빠졌다. 1회말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에게 연타를 맞은 뒤 프레디 프리먼과의 대결에서 볼 3개를 던지며 흔들렸다. 하지만 150km대 강속구와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낸 셰처는 이후 2사 만루 위기에서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154.8km 속구로 범퇴시키며 포효했다.

커쇼도 2회초 보 비솃의 2루타와 애디슨 바거의 적시타로 먼저 실점했지만, 1사 만루 위기에서 슬라이더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침착하게 빠져나왔다.

결정적 순간은 5회말이었다. 1-0으로 뒤진 다저스는 베츠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7회 3득점을 추가해 5-1 완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2득점, 베츠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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