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변수’로 떠오른 ‘못 끝낸 4홀’···‘선두’ 내주고 ‘노보기’ 지킨 윤이나, 2타 차 선두 나선 ‘제주 출신’ 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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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 윤이나가 15번 홀(파4)에서 티샷을 끝내고 나자 경기는 중단됐다.
일단 2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던 윤이나는 14개 홀에서 버디 2개만을 잡는데 그쳐 단독 2위(16언더파)로 물러났다.
이날 우승 경험이 있는 윤이나, 노승희와 함께 마지막 조로 경기하면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버디 6개를 잡은 고지원은 단독 선두(18언더파)에 나서면서 다시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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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 윤이나가 15번 홀(파4)에서 티샷을 끝내고 나자 경기는 중단됐다. 폭우로 경기가 2시간 가량 지연되면서 일몰로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마지막 조를 비롯해 선두권 선수 7명이 2~4개 홀을 마치지 못해 우승 경쟁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4라운드를 앞두고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벌여야 할 10일 새벽 시간대에 강한 비바람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9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에서 벌어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무빙 데이’ 3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선두 각축전이 벌어졌다. 일단 2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던 윤이나는 14개 홀에서 버디 2개만을 잡는데 그쳐 단독 2위(16언더파)로 물러났다. 윤이나를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나선 주인공은 지난 주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던 제주 출신 고지원이다.
이날 우승 경험이 있는 윤이나, 노승희와 함께 마지막 조로 경기하면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버디 6개를 잡은 고지원은 단독 선두(18언더파)에 나서면서 다시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선두는 내줬지만 2라운드까지 36홀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던 윤이나는 이날 14개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지 않아 ‘노보기’ 행진을 50개 홀로 늘렸다. 보기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1번 홀(파4)부터 두 번째 샷을 그린 뒤 러프로 보내면서 4m나 되는 파 퍼팅을 남겼지만 이를 홀에 넣었다.
10번 홀(파4)에서도 2m 파 퍼팅을 성공시켰고 이어진 11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가면서 보기 위기를 맞았으나 18m 거리의 긴 퍼팅을 2번으로 막으면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2개의 버디는 모두 파3홀에서 나왔다. 3번 홀에서 1.2m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7번 홀에서도 1.4m 거리 버디를 노획했다.

15개 홀에서 3타를 줄인 이세희가 노승희와 함께 공동 3위(14언더파)를 달렸고 2개 홀을 못 끝낸 이다연, 송은아, 이수정이 나란히 3타씩 줄여 공동 5위(13언더파)에 자리했다.
18홀을 모두 마친 박지영, 정소이, 김민주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성현은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범하면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2위(9언더파 207타)로 최종일을 맞게 됐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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