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다 한강에 풍덩…"불 없었는데 펑" 타오르다 침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젯(8일)밤 한강에 떠있던 요트에서 불이나 침몰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반포대교 근처 한강에 떠 있던 12인승 요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요트는 한강 아래로 가라앉아 지금은 보이지 않고, 저렇게 부표로 침몰 장소가 표시돼 있습니다.
불이 난 요트는 건조된 지 20년이 넘었고, "기름 냄새가 났다"는 탑승객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엔진 결함 등 기계적 문제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8일)밤 한강에 떠있던 요트에서 불이나 침몰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들이 모두 한강으로 뛰어내린 뒤 바로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20년 넘은 요트의 엔진에 문제가 생겨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권민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 위에서 시뻘건 불꽃이 일고 하늘로 까만 연기가 솟구칩니다.
[폭발했어요, 폭발!]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반포대교 근처 한강에 떠 있던 12인승 요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아름/서울 구로구 : '펑' 하는 소리가 들려서 폭발음이 나길래 엄청 큰 대형사고가 났나 보다 (싶었어요.) 완전 활활 탔어요, 완전.]
불이 나자 40대 선장 등 탑승객 6명이 강으로 뛰어들었는데, 근처를 지나던 다른 배에 곧바로 구조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요트는 불이 난 지 30분 만에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불이 난 요트는 한강 아래로 가라앉아 지금은 보이지 않고, 저렇게 부표로 침몰 장소가 표시돼 있습니다.
요트에 탄 6명은 지인 사이로, 배 위에서 함께 식사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트 위에서 화기를 이용하거나 폭죽을 쏘는 등 불이 날 만한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요트는 건조된 지 20년이 넘었고, "기름 냄새가 났다"는 탑승객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엔진 결함 등 기계적 문제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한강 관리 주체인 서울시는 현재까지 요트 사고로 인해 강물에 기름이 유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잠수부와 선박 인양 업체 등을 섭외해 다음 주 중으로 요트를 물 밖으로 꺼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이하정)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창업 힘들다" 동창과 술자리 중…흉기 살해 30대 구속
- 벌써 345만 명 다녀갔다…"한정판 매진" 오픈런에 '불티'
- 12월까지 예약 꽉 찼다…"집에 둘래" 중국서 뜨는 매장
- "잘하셨다" 24시간 건네는 위로…은둔에 함께 맞서는 법
- [꼬꼬무 찐리뷰] 비흡연자 남편의 사망, 몸에서 검출된 치사량의 니코틴…범인은 내연남과 짠 아
- [단독] 아무것도 아닌 사람?…"지위 남용해 권력행사"
- "모든 산재 사망사고 직보하라"…휴가 복귀 후 첫 지시
- "배신자" 외친 전한길…징계 착수에 갈라진 국민의힘
- 확성기 치우자 "북도 철거 시작"…대화 물꼬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