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15일 알래스카 회담…젤렌스키 빼고 휴전 논의
【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5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우크라이나 휴전안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정작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배제됐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곧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겁니다. 더 일찍 만나고 싶었지만, 보안 절차 때문에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뒤 성사됐습니다.
러시아는 휴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돈바스 영토를 넘겨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회담에서 영토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일부는 되찾고, 일부는 맞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복잡하고 쉬운 일이 아니지만, 양측에 도움이 되도록 영토를 교환할 겁니다."
영토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의 우크라이나는 이번 회담에서 배제됐습니다.
▶ 인터뷰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 없는 어떤 결정도 평화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그런 결정은 실패한 해결책입니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만나기로 한 것 자체가 러시아에 외교적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는 벌써 트럼프 대통령의 답방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이번 만남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유승희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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