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0% ‘소멸’ 위기…“결국 사상 첫 4억씩 주고 내보내더니”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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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등장으로 시청률이 초토화되며 소멸 위기에 몰렸던 유료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이례적인 대규모 희망퇴직 단행 이후 결국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0억원을 기록,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등 적자에 빠지면서 지난해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희망퇴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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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0%대를 벗어나지 못한 ENA 예능 ‘현무카세’ [사진 ENA]](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ned/20250809194140442thwj.jpg)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위기는 일단 넘겼다?”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시청률이 초토화되며 소멸 위기에 몰렸던 유료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이례적인 대규모 희망퇴직 단행 이후 결국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0억원을 기록,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은 비용 효율화다. 광고영업비와 커머스 관련 비용 등 핵심 원가를 대폭 줄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등 적자에 빠지면서 지난해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위로금만 4억원 가량을 지급했다.
KT스카이라이프 ENA은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박 이후 콘텐츠 침체의 늪에 빠졌다. 대부분의 시청률이 1%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ENA 예능 ‘현무카세’는 시청률 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KT ENA이 올해 선보인 콘텐츠 [사진 ENA]](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ned/20250809194140688qehu.jpg)
ENA는 오리지널 콘텐츠(신병·지구마불세계여행)의 시즌제 정착과 ‘나는 SOLO’ 세계관 확장 등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아이쇼핑도 시청률이 점차 상승하는 등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 방송이 초유의 위기 상황에 몰린 것은 시청자를 넷플릭스 등 OTT에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유료 방송 가입자는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넷플릭스 등 OTT 이용이 늘면서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T스카이라이프 사옥 [KT스카이라이프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ned/20250809194140917sqrb.jpg)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국내 19세 이상 유료 방송 이용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료 방송 이용자의 37%가 유료 방송을 해지하고 OTT 이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TV를 보는 일이 줄어서’(31%)와 ‘TV에 볼 만한 것이 별로 없어서’(3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KT스카이라이프도 핵심 사업인 방송 부문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2분기 방송 가입자는 327만8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4만3000명 감소했다. 해지율도 3.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매달 10만명 정도가 떠나고 있다는 뜻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 방송마다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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