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김학범 감독, 신태용 부임 첫 경기 울산 경계 "하필 이때… 완전히 다른 팀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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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신태용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게 된 울산 HD FC에 대해 대응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잠시 후인 9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최근 사령탑을 신태용 감독으로 교체한 울산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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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신태용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게 된 울산 HD FC에 대해 대응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잠시 후인 9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최근 사령탑을 신태용 감독으로 교체한 울산과 대결한다. 과거 성남 일화 시절 코치와 제자로서 함께 활동하기도 했던 사이로 두 사람의 지략전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제자인 신태용 울산 감독과 대결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제자는 무슨 제자, 사회 생활 10년이면 친구다. 그런 개념이 어디 있나"라고 말하며 "좋은 친구고, 능력 있는 친구"라고 우성을 드러냈다.

신 감독이 한 골 먹으면 두 골 넣겠다고 하자, "원래 그런 스타일이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우리도 골을 넣어야 한다"라며 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했다.
김 감독은 울산이 새 사령탑으로 임하는 첫 경기라는 점이라는 말에 "하필 걸려도 이때 걸렸다"라고 반응했다. 김 감독은 "나름 준비는 했는데, 그게 우리 팀에게는 가장 어려운 숙제다. 감독 입장에서 볼 때 동기 부여적인 측면에서 울산이 크게 올라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술적 측면에서도 감을 잡기 힘들다고 상대를 평가했다. 김 감독은 "운동장에서 어떻게 흐름이 나타나느냐에 따라 대응해야할 것 같다"라며 "신 감독은 그간 한국을 떠나 있었고, 지금 맡은 팀은 완전히 새로운 팀이다. 기존의 울산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그게 어렵다"라고 경계했다.

울산의 주포 말컹에 대한 대비책을 묻는 질문에는, "울산에는 말컹 말고도 좋은 선수가 많다"라고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려온 티아고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과거 성남 FC 시절 티아고를 리그 최고 공격수로 길러낸 바 있는 김 감독은 "아직 정상 컨디션도 아니고, 그 이후 한국을 떠나 활동한지 10년이나 되었다"라고 짚은 뒤 "선수에게 이렇다 할 말을 안 했다. 본인이 스스로 깨고 나와야 한다. 확실한 건 그때의 K리그와 지금의 K리그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그 점을 터득하면서 스스로 적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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