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제자’ 신태용 만나는 김학범 감독, “워낙 공격적이고 능력 있는 감독”

정지훈 기자 2025. 8. 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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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신태용 감독과 재회하는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제자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은 '스승' 김학범 감독과 '제자' 신태용 감독의 재회다.

김학범 감독은 울산의 괴물 공격수 말컹을 경계하면서도 모든 선수들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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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울산)]


‘제자’ 신태용 감독과 재회하는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제자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울산 HD와 제주 SK FC는 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산은 승점 31점으로 7위, 제주는 승점 29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자신의 울산 데뷔전에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말컹을 비롯해 윤재석, 에릭, 최석현, 이진현, 고승범, 조현택, 이재익, 트로야크, 정승현, 조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제주도 3-4-3이다. 유리, 유인수, 김준하, 김륜성, 남태희, 이창민, 임창우, 송주훈, 장민규, 임채민, 김동준을 선발로 투입한다.


이날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은 ‘스승’ 김학범 감독과 ‘제자’ 신태용 감독의 재회다. 신 감독이 시즌 도중 울산에 부임하게 되면서 약 13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학범 감독은 “신 감독과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스승과 제자라는 것은 프로에서 없다. 사회에서는 그냥 친구다. 워낙 능력이 있는 친구고, 원래부터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하필 이때 걸렸다. 상대는 동기부여를 강하게 가지고 올 것이다.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잘 싸워야 한다.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한국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어떤 축구를 예상하기 어렵다. 사실 매 경기가 예측하기 어렵다. 매 경기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고, 결승전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흘러갈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학범 감독은 울산의 괴물 공격수 말컹을 경계하면서도 모든 선수들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감독은 “말컹을 주목하는데, 사실 울산은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한 명만 막아서는 안 된다. 티아고는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고, 언제 투입할지 고민하고 있다. 아직 100%는 아니다. 10년이라는 기간을 떨어져 있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본인이 깨고 나와야 한다. 과거와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본인이 노력하고 깨고 나와야 한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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