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울산 ‘소방수’ 신태용 감독 “냉정하게 우승 어렵지만, 리그 2~3위 도약 충분”

박대성 기자 2025. 8. 9.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울산HD 지휘봉을 잡았다.

신태용 감독은 주중에 울산 감독직에 서명했고,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제주SK를 상대로 2025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일정을 준비했다.

신태용 감독은 "울산은 K리그 명문 팀 중에 하나다. 올해는 휴식을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김판곤 감독님이 팀을 떠나게 됐고 울산에서 연락이 왔다. 고민을 정말 많이 했지만 선택한 만큼, 울산이 이빨 빠진 호랑이가 아닌 용맹스러운 호랑이로 반등할 수 있게 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신태용 감독이 울산HD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도중 팀을 이끄는 상황이라 우승 경쟁은 어렵지만, 리그 2위까지 도약은 자신했다.

울산은 2025시즌 도중 변화를 결정했다. 지난해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자리를 김판곤 감독에게 넘겼지만 생각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고별전까지 공식전 11경기 무승에 리그 순위는 7위. 강등권과 3점 차이에 불과했다.

결국 김판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신태용 감독에게 바통을 넘겼다. 신태용 감독은 주중에 울산 감독직에 서명했고,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제주SK를 상대로 2025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일정을 준비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 감독 취임 소감을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울산은 K리그 명문 팀 중에 하나다. 올해는 휴식을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김판곤 감독님이 팀을 떠나게 됐고 울산에서 연락이 왔다. 고민을 정말 많이 했지만 선택한 만큼, 울산이 이빨 빠진 호랑이가 아닌 용맹스러운 호랑이로 반등할 수 있게 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은 시즌 중반부터 승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시즌 ‘1강’ 전북현대를 제외하면 빡빡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신태용 감독에게 현실적인 순위를 묻자 “선수들에게 냉정하게 우승은 힘들다고 이야기했다”라면서도 “2~3위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했다. 내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라고 확신했다.

밖에서 본 울산은 어땠을까.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떠난 이후 휴식을 생각했기에 클럽월드컵부터 팀을 봤다. 신태용 감독은 “클럽월드컵 이후에 한 번도 쉬지 못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선수들 데이터를 뽑아봤는데, 김영권이 작년부터 한 번도 쉬지 못하고 50경기 이상을 뛰었다. 선수들이 너무 지쳐있었다. 뼈 속에 있는 엑기스까지 다 뽑아서 뛰고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팀이 지쳐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접근보다는 분위기 반전과 체력 회복을 중점에 뒀다. 코칭 스태프 선임도 여기에 기인했다. 신태용 감독은 “올해 코칭 스태프의 최우선적인 역할은 선수들과 가교 역할이다. 지금은 코치들에게 팀을 탐겨서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판단했다. 올해는 제가 모든 걸 다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