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입성’ 주목한 MLS 공식 채널, “LAFC, 이번에 정말 작정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미국에 입성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까지 단연 화제를 모은 선수들은 호드리고 데 파울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과 손흥민의 LAFC 합류다. 두 선수 모두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MLS에 합류했으며, 이 외에도 몇몇 임팩트 있는 선수들이 MLS컵 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며 향후 몇 달간 리그 판도를 뒤바꿀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손흥민이 미국에 입성했다. LAFC의 ‘7번’은 리그와 월드컵 두 마리 토끼 모두 노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까지 단연 화제를 모은 선수들은 호드리고 데 파울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과 손흥민의 LAFC 합류다. 두 선수 모두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MLS에 합류했으며, 이 외에도 몇몇 임팩트 있는 선수들이 MLS컵 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며 향후 몇 달간 리그 판도를 뒤바꿀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초대형 스타들이 미국 리그에 합류했다.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데 파울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며 대표팀 동료 리오널 메시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살아있는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뮐러 역시 뮌헨과의 25년 동행을 마치고 벤쿠버 화이트캡스에 합류했다.
그중 단연 화제를 모은 건 손흥민의 LAFC행 소식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과의 이별을 ‘깜짝’ 발표했다. 아쉬움이 가득했던 뉴캐슬과의 고별전을 끝으로 손흥민은 다음 행선지인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구단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캐런 배스 LA 시장과 김영완 주 LA 총영사까지 직접 나서서 손흥민을 환대했고,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은 며칠 사이 동나기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는 이어 "LAFC는 이번에 정말 작정한 듯하다.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MLS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6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트넘의 전설이자, 현대 축구에서 가장 꾸준하고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제 손흥민은 LAFC의 공격진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LAFC가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직접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끼치는 영향력을 높이 샀고, LAFC와 손흥민이 MLS에서 만들어갈 영향력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손흥민 역시 구단과 한마음이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동료들과 힘을 합쳐 우승을 거두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프리시즌을 잘 끝마치며 몸 상태 역시 좋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점, 토트넘 역사상 득점 5위(454경기 173골)의 기록 역시 손흥민의 자신감에 대한 근거다.
LAFC는 리그 서부 컨퍼런스에서 6위(승점 36점)에 위치해 있으며 선두 샌디에이고 FC와는 10점 차에 있다. 현재는 ‘MLS컵’ 우승을 다툴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한 순위권이다. 손흥민이 공격진에 합류하며 LAFC는 이번 여름 강력한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에게는 ‘월드컵’이라는 또 다른 꿈도 있다. 내년 여름에 개최될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현재 만 33세의 손흥민에게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리그는 봄에서 가을까지 시즌이 열리며 이후 겨울에는 휴식기를 거친다. 월드컵을 위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려야 하는 손흥민에게는 현지 적응과 더불어 최상의 리그 일정인 셈이다.
손흥민은 비자 발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르면 내일 LAFC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미국에서 새출발을 하게 될 ‘7번’ 손흥민이 얼마나 높이 도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IF 기자단' 2기 서예원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