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서에서 동으로 한반도 350㎞ 횡단하며 ‘다시 평화의 봄’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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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허리가 잘린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를 서쪽에서 동쪽 끝으로 횡단하는 '2025 통일걷기 전환의 시간, 다시 평화의 봄'을 슬로건으로 내건 평화통일 걷기 행사가 12박 13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9일 우리나라 유일의 내륙·해양 교차 접경지인 최북단 평화중심 도시 고성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한 '2025 통일걷기 전환의 시간, 다시 평화의 봄' 대장정 해단식은 9일 오전 11시 강원도 DMZ박물관에서 참가자들의 자유발언과 CBS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무대에 이어 참가자들의 손바닥 프린팅이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내년 10주년 기념 2026년 통일걷기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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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국회의원 등 200여명 참가…‘평화통일·민족 가치’ 드높여
“한반도 평화 전환의 시간” 되새겨

남북한 허리가 잘린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를 서쪽에서 동쪽 끝으로 횡단하는 ‘2025 통일걷기 전환의 시간, 다시 평화의 봄’을 슬로건으로 내건 평화통일 걷기 행사가 12박 13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9일 우리나라 유일의 내륙·해양 교차 접경지인 최북단 평화중심 도시 고성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통일걷기(이사장 최종윤)’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 등 범여권 의원 55명이 공동 주최한 제9회 통일걷기는 학생·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지난 7월 28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출발, 매일 20∼25㎞씩 이동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동시에 민족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광복에 이은 분단 80년, 한국전쟁 75년을 맞아 마련한 올해 통일걷기는 한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일차부터 4일차까지 경기도 파주와 연천을 거쳐 5일차부터 태봉국의 수도였던 강원도 철원군에 이어 7일차 화천군, 9일차 양구군, 11일차 인제군을 들른 후 12일차인 지난 8일 천년고찰 건봉사에서 마지막 숙영을 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민국 평화통일 걷기 참가단은 서로 성별과 직업 등은 달라도 모두 서로를 의지하며 강원도 접경지인 철원-화천-양구-인제를 거치며 하나 된 모습으로 ‘한반도 전환의 시간’을 함께 음미하는 등 이번 행사의 의미를 드높였다.

특히 최북단 금강산 자락인 고성군에 도착한 통일걷기 참가단은 9일 DMZ박물관에 모여 해단식을 갖고 12박 13일간 진행한 올해 통일걷기 대장정의 잔잔한 감동과 인문학적 고찰을 공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지역에서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과 함명준 고성군수, 허영 국회의원, 이동기 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단을 격려하며 참가들과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인영 국회의원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우리 모두의 마음으로 함께 하면서 통일을 되새겼고, 횡단을 하며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를 몸소 체험했다”며 “올해 통일걷기로 다시 한반도가 하나되는 체험을 한 만큼, 7천만 겨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장정을 마치고 내년 10주년 통일걷기에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우리고장인 최북단 접경지 고성군은 부산에서 출발해 북측을 거쳐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길목이기에 남북 평화의 길은 반드시 뚫어야 한다”며 “바로 그 평화경제의 중심인 고성군에서부터 평화통일은 시작된다”고 격려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광복 80년, 분단 75년을 맞은 올해 통일걷기가 새로운 평화의 시작을 우리 최북단 고성군에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정말 고무적”이라며 “이 평화의 통일걷기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의 씨앗을 심어 꽃을 피우도록 최북단 고성군을 평화경제특구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한 ‘2025 통일걷기 전환의 시간, 다시 평화의 봄’ 대장정 해단식은 9일 오전 11시 강원도 DMZ박물관에서 참가자들의 자유발언과 CBS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무대에 이어 참가자들의 손바닥 프린팅이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내년 10주년 기념 2026년 통일걷기를 기약했다.
한편, 2025년 통일걷기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매일 30∼50명씩 구간을 완주하며 통일걷기의 취지를 이었고, 최북단 접경지 고성지역에서는 평화의 길 해설사로 활약하고 있는 박정혜 씨가 전 구간을 함께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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