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은 지금!] "윤성빈 중간으로 정말 잘 돌렸어"…김태형 감독 미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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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중간으로 정말 잘 돌렸어."
최근 롯데 김태형 감독은 불펜 윤성빈을 이야기할 때마다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필승조 최준용이 어깨 통증으로 빠져 근심이 크지만 윤성빈이 불펜 일원으로 활약을 선보여 김태형 감독은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린다.
김태형 감독은 물론 롯데 팬들도 온 마음을 다해 윤성빈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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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대신 2군에서 불펜으로 경험 쌓게 해
결과는 대성공 빠른 직구에 포크볼도 구사
“윤성빈 중간으로 정말 잘 돌렸어.”
최근 롯데 김태형 감독은 불펜 윤성빈을 이야기할 때마다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필승조 최준용이 어깨 통증으로 빠져 근심이 크지만 윤성빈이 불펜 일원으로 활약을 선보여 김태형 감독은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린다.

올 시즌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 활용법’을 두고 고심이 컸다. 150km 후반대 빠른 직구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빨라졌다. 2군에서는 ‘2군 폭격기’라고도 불렸다. 지난 5월 20일 LG전에 윤성빈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태형 감독은 물론 롯데 팬들도 온 마음을 다해 윤성빈을 응원했다. 결과는 소망과 달랐다. 1회에만 9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선발 윤성빈’이라는 카드는 물 건너가는 듯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머리가 번뜩였다. 선발 투수가 아니라 불펜진으로 활용할 구상이 떠올랐다. 윤성빈을 2군으로 보내며 퓨처스리그에서 불펜으로 경기에 나서 경험을 쌓으라고 주문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최근 윤성빈은 불펜으로 맹활약 중이다. 9일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윤)성빈이 자신감을 잡은 것 같다. 성빈이 구위에 포크볼을 구사하면 완전히 필승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후반기 불펜으로 1군에 합류한 윤성빈은 한 이닝은 책임지고 막아낸다. 150km 중후반에 이르는 빠른 직구는 상대 타자들이 손을 댈 엄두도 못 낸다. 직구와 함께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한다. 특히 최근 빠른 구속의 포크볼까지 던지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상대 타자들은 방망이를 내밀래야 내밀 수가 없는 실정이다.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3연전 첫 경기에 나서서도 한 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
9일 롯데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었다. 오후 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SSG와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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