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상품화 논란’ 언더피프틴, 日 부활 시도마저 ‘최종 불발’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5. 8.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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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상품화 논란으로 국내 편성이 무산됐던 서혜진 사단의 오디션 '언더피프틴'이, '스타 이즈 본'으로 이름을 바꿔 시도한 일본 부활마저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미스트롯' 시리즈를 성공시킨 서혜진 대표의 크레아스튜디오가 제작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편성이 최종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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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상품화 논란으로 국내 편성이 무산됐던 서혜진 사단의 오디션 ‘언더피프틴’이, ‘스타 이즈 본’으로 이름을 바꿔 시도한 일본 부활마저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미스트롯’ 시리즈를 성공시킨 서혜진 대표의 크레아스튜디오가 제작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편성이 최종 취소됐다.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KBS 재팬 채널에서 ‘스타 이즈 본(구 언더피프틴)’의 편성을 다각도로 논의해왔으나, 국내외의 엄중한 여론을 감안하여 최종적으로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관계자는 “KBS 재팬은 별도 법인으로 독립적인 편성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아스튜디오가 제작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편성이 최종 취소됐다.사진=KBS 재팬
앞서 ‘언더피프틴’은 15세 이하 소녀들로 구성된 걸그룹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어 MBN 편성을 확정했었다. 하지만 참가자 프로필이 공개된 직후, 10대 초중반 소녀들의 짙은 메이크업과 노출이 있는 의상 등이 ‘미성년자 성상품화’ 및 ‘아동학대’라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서혜진 대표 등 제작진이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로 해명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MBN 편성이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프로그램은 ‘스타 이즈 본’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KBS의 일본 현지 채널인 KBS 재팬을 통해 방송을 재추진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개 영상을 게재하는 등 부활을 노렸으나, 이번 결정으로 또다시 좌초하게 됐다.

결국 이름 변경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프로그램의 근본적인 논란과 그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적인 시선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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