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푸틴 회담 앞두고 "러시아에 영토 양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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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에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땅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알래스카에서 푸틴과의 회담 준비를 발표했다"면서 "이 전쟁은 어쨌든 우리 없이, 우크라이나 없이 끝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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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에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엑스(X) 게시글과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진정한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우리에게 반대되는 어떤 결정도,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어떤 결정도 동시에 평화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들은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하고 실현 불가능한 결정"이라며 "우리는 사람들이 존중할 수 있는 진정한 평화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땅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알래스카에서 푸틴과의 회담 준비를 발표했다"면서 "이 전쟁은 어쨌든 우리 없이, 우크라이나 없이 끝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론 우리는 러시아가 저지른 행위에 대해 보상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으나 모든 파트너는 존엄한 평화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토 문제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답은 이미 우크라이나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누구도 이로부터 벗어나지 않을 것이며, 누구도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크라이나인은 점령자에게 우리의 땅을 선물로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미러 정상회담이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릴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매우 복잡하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일부는 되찾을 것이고, 일부는 교환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영토 교환은 양측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질 것이지만, 그 세부 사항은 나중에, 내일 또는 적절한 시기에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이 러시아가 침공 과정에서 점령한 영토를 고정하는 협정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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