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루 실수’ 손용준 말소…염 감독 “나와선 안 됐던 플레이, 저와 코치의 실수”

LG가 직전 경기에서 치명적인 주루 실수를 한 손용준(25)을 말소하고 최승민(29)을 콜업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손용준의 실수가 “나와선 안 됐던 플레이”라면서도 “1차적으로는 제 실수, 2차적으로는 주루 코치의 실수”라고 선수를 감쌌다.
염 감독은 9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손용준의 플레이는 실수가 나와서는 아예 안되는 플레이였다. 어제와 같은 1사에서는 2루와 3루 사이에 서 있다가 타구를 보고 다음 플레이를 판단하는 것이 주루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잠실 한화전에서 1-1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1사 2루, 오지환이 2루타를 쳤지만 2루에 대주자로 나가있던 손용준은 오지환의 타구가 뜬공으로 잡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2루로 다시 돌아가려는 동작을 했다. 시간을 지체하느라 결국 홈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3루에 멈춰야 했다. 다행히 천성호의 끝내기 안타로 LG가 2-1로 승리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나온 손용준의 황당한 주루 실수는 아찔했다.
염 감독은 “주루 코치가 주자에게 계속 시그널을 전달해야 하는데 너무 쉬운 플레이라고 생각해 전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자가 어린 선수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주루 코치들이 전달했어야 한다”며 “(손)용준이 미스보다는 주루 코치가 시그널 하나만 줬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플레이”라고 했다.
사령탑은 손용준을 말소한 것은 주루 실수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염 감독은 “수해서 내려간 게 아니라 외야수를 찾고 찾다가 수비가 좀 되고 발이 빠른 선수를 찾다가, 최승민이 올라온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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