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DL건설 사망사고에 "산재, 최대한 빨리 직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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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휴가 중이던 지난 6일 작업자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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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8일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옛 대림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DL건설은 시공능력평가 국내 13위 건설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며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 및 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조금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에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오는 1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강 대변인은 “이같은 두 가지 조치는 산재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산재 사고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사고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보고를 상시로 체계화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망 사고는 지난 8일 50대 근로자 A씨가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그물망을 해체하던 작업 도중 6층 높이에서 떨어져 발생했다. 작업자는 안전모를 착용했지만, 추락을 방지하는 안전고리 체결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DL건설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당국은 중대 재해 처벌 등 법률 적용 대상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2026년 9월 입주 예정이었던 이 아파트는 총 6개 동, 815가구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이 건설 현장의 사고에 대해 공개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 6일 이후 3일만이다. 이 대통령은 휴가 중이던 지난 6일 작업자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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