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폭염에 과일물가 '고공행진'…복숭아 최대 '71.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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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복숭아, 수박 등 여름철 대표 과일은 물론 닭고기와 계란 등 육계류의 가격 오름세도 지속되는 모양새다.
이달에도 고온 지속, 대체 품목 가격 상승,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정부는 주말에도 전국적 비가 예보되는 등 기후 급변이 지속되자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관리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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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복숭아, 수박 등 여름철 대표 과일은 물론 닭고기와 계란 등 육계류의 가격 오름세도 지속되는 모양새다. 8월 장바구니 물가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최근 공개한 '농업관측 8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수박 도매가격(가락시장)은 ㎏당 3300원으로 전년 대비 45.4%나 상승했다. 대체 품목의 가격이 오른데다 폭염으로 인한 소비 증가가 직접적 영향으로 꼽힌다.
이달에도 고온 지속, 대체 품목 가격 상승,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수박은 이달 도매가격이 ㎏당 3100원으로, 전년(3060원)보다 높을 전망이다.
참외 가격도 지난달 전년대비 11.0% 상승한데 이어, 이달에도 4만4000원(5㎏)으로 전년보다 6.2%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복숭아 가격은 품목에 따라 '폭등'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프레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지난달 3만6100(10kg)으로 전년대비 71.9%나 뛰었다. 백도(가락시장) 역시 2만3600원(4kg)으로 전년대비 44.6% 상승했다. 반입량 출하 지연과 과비대(과크기) 부진으로 생산량이 떨어진 것이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역시 생산량 감소와 출하 지연 지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골드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년(3만3900원) 대비 상승한 4만원(10kg 내외), 천중도·백도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년(2만4700원) 대비 상승한 3만원(4kg 내외) 정도로 예상된다.
육계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달 육계 산지가격은 ㎏당 1954원으로 전년(1563원)보다 25.0% 올랐다. 평년(1743원) 대비 12.1%나 높은 수준이다.
이달도 ㎏당 1800원으로 전년(1739원) 대비 3.5% 뛸 것으로 예상됐다. 평년(1663원) 대비 8.2% 오른 수치다.
계란 가격도 비슷한 양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특란 30구 전국 평균 가격은 7356원으로 2021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농축산물 생육 부진이 심화된 요인이다.
정부는 주말에도 전국적 비가 예보되는 등 기후 급변이 지속되자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관리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폭우에 따른 작황 부진에 대비,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지역별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폭염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계란의 경우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시기에는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현재의 수급 상황을 매주 공개해 농가-유통인간 협상에 따라 산지가격 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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