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배신자' 아사니 처분 위해 몸값 전달… 공 넘겨 받은 에스테그랄, 조기 합류 추진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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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가 마음대로 이란 명문 에스테그랄 입단을 확정지어버린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자시르 아사니의 몸값을 에스테그랄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스포츠 전문 매체 <바르제슈> 는 광주가 에스테그랄에 아사니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이제 최종 결정권은 에스테그랄로 넘어왔다고 전했다. 바르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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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가 마음대로 이란 명문 에스테그랄 입단을 확정지어버린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자시르 아사니의 몸값을 에스테그랄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스포츠 전문 매체 <바르제슈>는 광주가 에스테그랄에 아사니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이제 최종 결정권은 에스테그랄로 넘어왔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21경기에 8골 2도움을 올리며 광주의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는 아사니는 광주와 계약 기간이 1월까지 유효한 상태라 당장 이적하려면 이적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바르제슈>는 양 클럽이 이 사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고, 광주가 아사니의 이적을 승인하면서 구체적인 이적료 액수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겨울이 되면 한푼도 받지 못하고 아사니를 내줘야 하는 광주로서는 선수의 일탈 행동에 의해 이적이 성사되는 상황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현실적인 셈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바르제슈>는 아사니의 에스테그랄 합류를 무척 기대하는 분위기다. <바르제슈>는 "광주가 제안한 액수를 에스테그랄이 수락하는 즉시 아사니는 테헤란으로 이동해 히카르두 사 핀투 에스테그랄 감독의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라며 "에스테그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갈리겠지만, 아사니가 즉시 합류한다면 이번 시즌 에스테그랄의 공격력이 눈에 띄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간 이정효 감독 밑에서 놀라운 기량 발전을 이루며 광주의 간판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사니지만, 지금은 완전히 팬들에게 '역적'으로 찍혔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광주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프로필에서도 구단명을 제거했다. 광주 팬들은 한순간에 팀을 등진 아사니에 대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
한편 광주는 아사니의 이탈 소식이 터진 직후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을 영입하며 자리를 메웠다. 196㎝ 85㎏라는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가진데다 빠른 발과 결정력까지 갖춘 선수로 알려졌다. 프리드욘슨에게 주어진 첫번째 숙제는 팬들의 머릿속에서 아사니의 잔상을 지우는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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