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K 클럽 맞대결' 승자는 '6이닝 1실점' 커쇼였다…다저스, 토론토에 5-1 승리

강태구 기자 2025. 8.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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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탈삼진 클럽 가입자끼리의 맞대결에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커쇼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슈어저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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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3000탈삼진 클럽 가입자끼리의 맞대결에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투수로 커쇼, 토론토는 맥스 슈어저를 출격시켰다.

커쇼와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손에 꼽히는 투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월드시리즈 반지는 물론 한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각각 3회씩 수상했다.

또한 커쇼와 슈어저는 모두 3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도 가지고 있다. 슈어저가 지난 2021년 통산 19번째로 3000탈삼진을 기록했고, 커쇼가 지난달 20번째 3000탈삼진 투수가 됐다. 현역 중에선 슈어저와 커쇼, 그리고 저스틴 벌렌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레전드 투수들의 맞대결 답게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커쇼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슈어저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포문을 연 팀은 토론토였다. 2회초 보 비셋의 2루타, 알레한드로 커크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애디슨 바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4회까지 침묵하던 다저스도 5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5회말 오타니 쇼헤이가 2루타로 출루한 2사 2루에서 무키 베츠가 슈어저의 초구 85.6마일(약 137.8km) 슬라이더를 타격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점점 승기를 굳혀갔다. 7회말 알렉스 프리랜드의 볼넷, 오타니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베츠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다. 하지만 유격수는 홈 송구를 시도했으나 세이프 판정이 나오면서 3-1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프리먼이 볼넷으로 나가며 만루를 채웠고, 윌 스미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해 5-1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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