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4타수 1안타 2득점
유새슬 기자 2025. 8. 9. 14:07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7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에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8월 들어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후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이다.
이정후는 첫 타석인 1회 좌익수 뜬 공, 3회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6회 이정후는 상대 선발 제이크 어빈의 초구를 때렸다. 워싱턴 1루수는 1루쪽 땅볼로 굴러오는 공을 잡지 못했고 이정후는 2루까지 달렸다. 이 타구는 이정후의 안타가 아닌 로우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후속 타자 케이시 슈미트가 초구를 때려 담장을 넘기자 이정후는 홈 베이스를 밟았다.
안타는 8회 나왔다. 4-0으로 앞서가던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불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와 볼카운트 3B-2S 접전 끝에 6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슈미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정후는 2루까지 달렸다.
패트릭 베일리가 포수 앞 번트성 타구를 만들자 상대 포수가 공을 주워 1루에 송구했다. 그 사이 홈 플레이트가 빈 것을 확인한 이정후는 홈까지 빠르게 달려 1득점을 추가했다.
이정후의 득점은 이날 경기의 마지막 점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5-0으로 워싱턴을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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