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식 ‘탕평 인사’? 웃음 터졌던 최고위 상견례 [이런뉴스]

김세정 2025. 8. 9. 14: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당직을 인선하면서 강조한 것은 '실사구시형 탕평인사'였습니다.

정 대표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벤치마킹해 과거를 묻지 않고 잘하면 유임시키려 한다"며 "유임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발표된 민주당 당직 인선을 보면 정 대표가 공언한 '실사구시형 탕평인사' 기조에 따라 계파와 지역, 성별 등을 두루 안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민수 비서실장 등 당 대표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한 측근 의원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면서도, 선거 과정에서 경쟁 후보였던 박찬대 의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지한 의원들도 일부 등용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제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된 유동수 의원은 지역구가 박 의원과 같은 인천의 3선 중진으로 박 의원을 적극 지지했으며, 부승찬 대변인도 박 의원 선거를 도왔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과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중립 성향으로 꼽힙니다.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였을 때 주요 당직을 맡았던 이들도 정 대표가 다시 신임했습니다. 이해식 전략기획위원장은 이 대표 시절 당 대표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신임 당직자들이 간단한 인사를 했는데 "대표님을 지지하지 않았는데 임명됐다"는 말이 잇따라 나오며 정청래 대표를 포함해 참석자들의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