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못 넣은 건 사실이지만"… 베르바토프, 세슈코 영입 앞둔 맨유의 호일룬 '손절' 태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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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불가리아 축구 레전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가혹한 대우를 하고 있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고 있는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골잡이 세슈코를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시즌까지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호일룬을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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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성기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불가리아 축구 레전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가혹한 대우를 하고 있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고 있는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골잡이 세슈코를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시즌까지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호일룬을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세슈코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초읽기에 들어간 반면, 팀에 남아 경쟁하겠다고 공개 발언을 했던 호일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AC 밀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2024-2025시즌 리그에서 4골에 그친 호일룬의 부진에 지난 시즌 내내 가슴을 쳐야 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서는 어찌 보면 당연한 공격진 개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가 저토록 경쟁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도 이렇게 매정하게 대해도 되느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미러>와 인터뷰에서 이 상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세슈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소식은 흥분되지만, 동시에 조심스럽다"라고 신중하게 입을 뗐다.
이어 "호일룬이나 조슈아 지크르지 모두 이전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수치가 말해주듯, 스트라이커가 한 시즌에 서너 골에 그치면 누구나 실망할 수밖에 없다"라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들을 향한 실망감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9번은 골을 넣고 활약해야 한다. 더군다나 요즘 시대의 9번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골은 당연하고 내려와서 볼을 받는 플레이로 동료를 살리고, 필요할 때는 수비도 하고, 공간도 만들어줘야 한다. 하지만 일단 궁극적인 측면에선 골이 전부"라며 일단 수치적인 결과를 내지 못한 것은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고 호일룬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존중의 문제를 꺼내들었다. 베르바토프는 "경쟁자가 오면 팀에 남아 뛸 수 있을지, 아니면 새 팀을 찾아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라며 "혹 팀에 남아 내 자리를 위해 사우겠다고 마음을 먹을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선택은 선수의 몫"이라며 호일룬의 반응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스트라이커에게는 자신이 팀에서 환영받고 감독과 동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동기 부여와 자존감이 높아진다"라며 호일룬에게 아모림 감독이 굉장히 가혹하게 굴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선수가 경쟁의 의지를 보인다면, 구상이 있더라도 경쟁할 기회 정도는 줘야 한다고 베르바토프는 생각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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