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15년 전 ‘학력위조 논란’ 상처에 눈물…美 스탠퍼드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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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15년 전 불거진 학력위조 논란과 관련된 상처를 자신의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훌훌 털어냈다.
최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일 안 하냐? 골드버튼 왜 안 보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픽하이가 10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유튜브 '골드 버튼'을 직접 수령한 뒤, 숙소로 돌아가기 전 타블로의 모교인 스탠퍼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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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15년 전 불거진 학력위조 논란과 관련된 상처를 자신의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훌훌 털어냈다.

최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일 안 하냐? 골드버튼 왜 안 보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픽하이가 10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유튜브 ‘골드 버튼’을 직접 수령한 뒤, 숙소로 돌아가기 전 타블로의 모교인 스탠퍼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처음에 타블로는 “정말 거기까지 가야 하냐”며 모교 방문을 강하게 거부했지만, 멤버들의 “안 가면 아쉽지 않냐”는 설득에 마음을 돌려 함께 움직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그는 “진짜 거기 다녔다”, “몇 번을 증명해야 하냐”고 토로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 투컷과 미쓰라진은 타블로가 겪었던 ‘학력위조 논란’의 상처를 털어내고 유쾌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 특히 15년 전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뤘던 다큐멘터리 ‘MBC스페셜’의 명장면을 2025년 버전으로 재현하자는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스탠퍼드 캠퍼스에 도착한 에픽하이는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잖아요’라는 대사로 유명한 촬영지로 향했다. 투컷은 당시 타블로가 입었던 옷까지 챙겨와 멤버들을 놀라게 했고, 타블로는 “진짜 쓰레기다”, “이렇게 열심히 뭘 준비한 걸 처음 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들은 ‘크라잉 트리’ 앞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며 과거의 아픔을 내려놓았다. 촬영을 마친 세 사람은 서로를 안아 위로했고, 타블로는 결국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에픽하이는 골드버튼에 이어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타블로는 “1위든 꼴찌든 중요한 건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블로는 1998년 9월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해 학사와 석사 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2002년 6월 졸업했다. 이후 졸업장과 성적표를 공개하고 대학 측으로부터 공식 졸업 확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진요’라는 온라인 모임에서 지속적으로 학력위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타블로는 당시 ‘타진요’ 회원 2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법원은 재판에 넘겨진 9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며 논란은 종식됐다. 이번 영상은 타블로가 오랜 상처를 딛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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