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복귀' 몰리나, 19년 뛴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복귀...아들 졸업 후 정식 활동

장성훈 2025. 8. 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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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설적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3)가 9일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임시 포수 코치로 그라운드에 섰다.

2004-202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19년간 뛴 몰리나는 은퇴 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몰리나는 "현재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들 졸업 후 MLB 코치 활동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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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몰리나 / 사진=연합뉴스
MLB 전설적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3)가 9일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임시 포수 코치로 그라운드에 섰다.

몰리나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포수들에게 조언하고, 올리버 마몰 감독 대신 선발 라인업을 교환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라운드에 오른 몰리나는 홈 관중들을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했다.

2004-202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19년간 뛴 몰리나는 은퇴 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최근 구단 요청으로 임시 코치를 맡게 됐으며,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몰리나는 "현재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들 졸업 후 MLB 코치 활동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업 지도자로 복귀하기까지는 최소 1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최고 포수였던 몰리나는 뛰어난 볼 배합과 수비력, 프레이밍 기술로 골드글러브 9회, 올스타 10회 출전 기록을 보유했다.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세인트루이스 시절 오승환(삼성), 김광현(SSG)과 호흡을 맞췄으며, 최근 오승환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몰리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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