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개통

김종성 기자 2025. 8. 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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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로 도로 연결되면 마북동 주민들의 광역버스 이용 환경 크게 개선
▲ 7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를 잇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개통 현장.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과 단국대 학생들의 숙원이었던 마북동~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 연결 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그간 차량 교행조차 힘들었던 좁은 길이 왕복 2차로로 확장되면서 지역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총사업비 11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길이 663m, 폭 8m 규모의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공사를 지난달 31일 마무리했다. 2023년 4월 착공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결실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마북터널부터 전내교차로 구간의 차량 분산 효과가 발생해 고질적인 상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국대학교 측이 올해 12월까지 학교 내부도로(150m) 공사를 완료해 소2-9호선과 연결하면 마북동 주민들은 대학 후문을 거쳐 정문 광역버스 정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도로 연결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 정문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해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도로가 개통됐지만 단국대 내부도로와 연결되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며 "대학 측 공사가 계획보다 단 며칠이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연결 즉시 마을버스를 운행해 주민들의 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예전엔 경운기나 다닐 정도로 좁았던 길이 깔끔한 2차로 도로가 된 것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마을버스까지 들어오면 생활권이 몰라보게 좋아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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