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연설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조속히 결론"
김기태 기자 2025. 8.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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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2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어제 개최된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씨의 행위에 대해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행사 및 업무 방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엄중 조치를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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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찾은 전한길
국민의힘이 8·2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어제 개최된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씨의 행위에 대해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행사 및 업무 방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엄중 조치를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윤리위원회가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당 윤리위에서 그동안 진행됐던 전 씨에 대한 조사는 당으로 이첩됐습니다.
서울시당 윤리위는 전 씨의 입당 승인과 관련, 전 씨의 과거 발언과 행보가 당의 정강·정책에 부합하는지를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윤리위에 신속한 소집을 요구하면서 "더 이상 전대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결론을 내려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날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데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전 씨의 추후 전당대회 행사 출입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전 씨는 전날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 후보 연설 도중 당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에 찬탄파 후보 지지자 중 일부가 전 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항의하면서 장내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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