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젊어 보이는 효과? 최양락, ‘이 수술’ 위해 뒤통수 삭발
![최양락이 모발이식술을 받았다. [사진=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 영상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KorMedi/20250809110715171rzky.jpg)
코미디언 최양락(63)이 모발 이식술을 받았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양락의 모발 이식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수술을 앞둔 최양락은 "머리가 빠져서 학래 형이랑 나이 차이가 안 나 보이고, 아내 팽현숙이 머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며 "(팽현숙의) 평생 소원이라는데 들어주자 해서 결정했다"고 모발이식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최양락의 모발이식을 담당한 의사 한상보는 "제가 딱 15년 젊게 타임머신 돌려드리겠다. (김학래와) 같이 다니면 한 스무 살 어려보일 것"이라며 비절개 채취로 약 5000 모를 심을 예정라고 설명했다.
시술대에 엎드려 누운 최양락은 의료진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그냥 싹 다 민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가차 없이 면도를 진행하자 "머리 심는다더니 깎고 앉아있다. 이걸 다 민다니 절개가 차라리 낫겠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후 3시간 만에 5014모 이식을 마친 한상보는 최양락에게 "수술은 잘 됐지만 결과 좋은 것은 다른 거다. 1년 뒤 심은 모낭이 생착을 잘 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별거 없다. 행복하게 지내시라. 오늘부터 자리 잡을 때까지 싸우지 마시고 혈압 올리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최양락은 수술한 지 열흘 만의 경과를 공개했다. 촘촘히 자라나기 시작한 머리카락에 후배들은 "잘됐다", "어려보인다"며 감탄했다. 팽현숙 역시 최양락의 이마라인을 가리키며 "여기 (머리카락이) 까맣게 빼곡하게 나왔다. 까실까실하다"며 흡족해했다.
모날 채취해 재배치하는 모발이식술…절개와 비절개 방식 장단점 있어
최양락이 받은 모발이식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발을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수술이다. 주로 쉽게 가늘어지지 않고 탈모의 영향이 덜한 후두부와 측두부의 모낭을 고민 부위에 이식하게 된다.
탈모증이 잘 일어나지 않는 털은 탈모증이 잘 일어나는 부위로 옮겨 가더라도 원래 성질을 유지한다는 '공여부 우성 법칙'에 따라 이식 된 모발은 전과 달리 쉽게 가늘어지지 않는다.
주로 사용되는 모발이식 방법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두 방식 모두 뒷머리나 옆머리처럼 탈모의 영향을 덜 받는 부위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심는 원리는 동일하다. 그러나 모낭 채취 방법에 따라 수술 과정, 회복 속도, 흉터 여부가 달라진다.
먼저 절개식은 뒷머리 피부를 일정 길이의 띠 모양으로 절개해 두피를 떼어내고 모낭 단위로 분리해 이식하는 방식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낭을 확보할 수 있어, 탈모 부위가 넓은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 절개로 얻은 모낭은 손상이 적어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시술 시간도 비교적 짧다.
그러나 절개 부위를 봉합하면서 뒷머리에 가느다란 선 모양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절개 부위의 당김이나 감각 저하가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다. 회복에는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다음으로 최양락이 받은 비절개식은 절개 없이, 특수 기구를 사용해 모낭을 하나씩 직접 채취하는 방식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으니 흉터가 남지 않고, 채취 부위는 작은 점 형태로 딱지가 앉으며 회복된다.
다만 절개식에 비해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모낭 수가 적고, 작업 시간이 길다. 모낭을 하나씩 꺼내는 과정이 섬세하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모낭 손상률과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다. 회복에는 7~10일 정도 소요된다.
이식 후 두피와 모발 자극 피하고 모발에 좋은 영양소 충분히 섭취해야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생착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기와 출혈 방지를 위해 3일간은 머리를 숙이지 말고 1주일 동안은 강하게 세척하거나 모자를 쓰는 것을 피해야 모낭 탈락을 방지할 수 있다.
2주간 음주와 격한 운동 등 혈류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을 피하고 6개월간은 강한 햇빛을 차단해야 색소 침착과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금지 사항을 지키며 단백질·아연·비타민B군을 충분히 섭취하면 이식된 모발이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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